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설영우 71분' 즈베즈다, PSV에 2-3 패배…UCL 16강행 좌절
작성 : 2025년 01월 22일(수) 11:43

설영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설영우가 71분 출전한 가운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가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에 패하며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즈베즈다는 22일(한국시각) 세르비아 베오가르드의 라지코 미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7차전 PSV와의 홈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PSV는 리그 페이즈 3승 2무 2패(승점 11)를 기록하며 16위에 올랐고, UCL 16강 진출에 대한 기대를 올렸다. 반면 즈베즈다는 1승 6패(승점 3)로 전체 36개 팀 중 31위를 기록, 잔여 경기에 상관없이 본선행이 좌절됐다.

축구 국가대표의 왼쪽 측면 수비수 설영우는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며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지난 리그 페이즈 6경기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한 설영우는 이날 역시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71분 교체됐다.

PSV는 초반부터 우위를 점했다. 전반 17분 루크 데 용이 조이 페이르만의 코너킥을 받아 헤더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23분 역시 페이르만의 왼쪽 코너킥을 데 용이 헤딩으로 마무리 지었다.

PSV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또다시 코너킥으로 득점을 올렸다. 전반 42분 라이언 플라밍고가 세컨드 볼을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하며 전반전에만 3-0을 기록했다.

후반전은 PSV에 악재가 덮쳤다. 후반 5분 플라밍고가 수비 과정에서 반칙을 범했다. 네마냐 라돈지치가 플라밍고의 발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득점 기회를 막았다며 플라밍고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수적 우위를 점하며 역습 기회를 노린 즈베즈다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26분 셰리프 은디아예가 크로스를 머리로 받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2분엔 나세르 지가가 헤딩골을 넣어 1점 차로 격차를 좁혔다. 그러나 즈베즈다는 추격을 이어가지 못했고 끝내 2-3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