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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 나면,' 김종국, 명품 선물 거절? "치약·비누·샴푸 이런 게 좋아" [텔리뷰]
작성 : 2025년 01월 22일(수) 07:00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김종국이 명품 선물보다 생필품 선물이 좋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 마지막회에는 김종국, 차태현이 '틈친구'로 출연했다.

이날 김종국은 차라리 원룸에 사는 게 낫지 않냐는 질문에 "그러기엔 짐이 많다"고 답했다. 김종국은 집에 쌓여 있는 옷을 버리기보다 "지인들 좀 주고"라고 말했다.

차태현이 "좋은 옷도 아니어서 안 입어"라고 하자, 김종국은 "우리 집 명품 되게 많이 숨어 있다"고 깨알 자랑했다. 그러면서 "나는 선물은 좋은 걸로 한다. 상대방이 좋아하는 건 그만한 가치가 있잖아. 그런데 나한테는 명품을 안 줬으면 좋겠다. 나는 치약, 비누, 샴푸 이런 게 좋다"고 밝혔다.

이에 차태현은 "수찬이 올해 수험생인데 지갑이나 좀..."이라고 말했다. 유연석이 "수찬이는 사춘기 지나갔어요?"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수찬이 이름 부르는 것도 싫어했잖아"라고 떠올렸다. 차태현은 "그 친구, 그는 아주 좋아졌단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차태현은 아들 수찬이에 대해 "취미까지는 잘 모른다"면서도 "좋은 소식. 그가 지금 PT를 한다"고 밝혔다. 그 말에 김종국이 주먹을 불끈 쥐고 좋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차태현은 "스포츠머리로 바꿨다. 이제 뭔가 공부하려나 보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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