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걸그룹 티아라 전 멤버 아름(이아름)과 그의 남자친구가 팬 등 지인들로부터 3천여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1일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지난달 사기 혐의로 아름의 남자친구 A씨를 구속 기소했다. 아름도 불구속기소됐다.
아름과 A씨는 팬 등 지인 3명으로부터 3천700만원가량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잇따라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피해자들은 "아름이 남자친구와 개인적인 사정 등을 이유로 돈을 빌려 간 뒤 현재까지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A 씨가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그를 구속했다.
이밖에 아름은 최근 수원지법 안산지원으로부터 미성년자약취·유인,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8개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아동학대 예방 강의 40시간도 요구받았다.
한편, 아름은 지난 2012년 걸그룹 티아라에 합류해 활동하다가 이듬해인 2013년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2019년 두 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 중이라며, 새 연인과 재혼 계획도 밝혔다.
아름은 SNS를 통해 전 남편이 결혼생활 내내 자녀들을 학대하고 가정 폭력했고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 수사 결과, 전 남편의 아동학대 혐의는 인정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검은 아름의 전 남편에 대해 혐의없음(증거 불충분)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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