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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신 마비' 강원래, 김송 이혼 위기 고백에 "난 25년 전에 끝났어요…"
작성 : 2025년 01월 21일(화) 11:22

강원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클론 출신 강원래가 인생관이 담긴 심경을 전했다.

21일 강원래는 자신의 SNS에 "전 25년 전에 끝났어요. 그때 끝나서 다시 시작해서 살아요. 또 끝나면 또다시 시작하며 살 겁니다. 영원한 건 없어요. 인생 뭐 있나요. 그냥 이렇게 살 겁니다. 잘요. 잘"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강원래 아내 김송은 지난 19일 신앙심으로 이혼 위기를 극복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김송은 자신의 SNS에 "가짜 구원자 찾다가 사로잡혀간 일은 차도남 남편에게 홀리고 반해서 말 그대로 숭배했다. 그래서 사로잡혀간 지금의 삶이 내 결론 맞다"며 "남편이 나를 붙잡은 것도 아닌데 콩깍지가 딱 11년이었으니 10년 차 연애 때 교통사고가 나고 딱 1년을 더 콩깍지 제대로 씌였다가 풀리게 되었을 때 그야말로 지옥을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가짜 구원자를 찾다가 진짜 구원자이신 예수님이 만나주셨으니 내 삶의 BC AD가 확연히 다르다"며 "인간의 사랑은 한계가 있고 좋았던 기억보다 고통했던 기억이 많았지만 주님의 사랑은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 그 자체였다"고 전했다.

김송은 "인생에서의 방황은 그친 지 오래다. 좋은 교회와 하나님을 만나면 인생의 방황이 그친다고 했는데 그 말씀이 내 삶을 영위하게 해 주셔서 감사할 뿐"이라며 "안 그랬으면 매일이 지옥이었을 거고 가정도 안 지켰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원래는 지난 1996년 구준엽과 함께 클론으로 데뷔 후 '꿍따리 샤바라', '초련', '돌아와'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2000년 오토바이 운전 중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김송과 200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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