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장용준 기자]게임업체 간드로메다가 최근 온라인게임 '대항해시대5' 유저와 함께 진행한 '에볼라 퇴치' 이벤트에서 모은 기부금을 국경없는의사회에 전달했다.
간드로메다는 지난해 12월 '대항해시대5'에서 서아프리카 지역 해도를 공개하며 실제 해당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는 에볼라 퇴치를 기원하는 '소중한 응원 이벤트'를 시작했다.
방식은 간단했다. 유저들이 이벤트를 통해 '대항해시대5'의 공식 홈페이지에 에볼라 퇴치 응원 메시지를 남기고 목표치를 돌파하면, 간드로메다는 총 500만원을 국경없는의사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현재 서아프리카 지역에 발생한 에볼라 퇴치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다. 이벤트를 통해 모인 뜻 깊은 응원글과 500만원은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된다.
간드로메다 강희웅 본부장은 "'대항해시대5'의 에볼라 퇴치 응원 이벤트에 정말 많은 게이머들이 동참해줘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주위를 살펴보고, 소외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돕는 행사를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간드로메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용준 기자 zelra@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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