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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시 위약금 213억 원 지불"
작성 : 2025년 01월 20일(월) 13:48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면 수백억 원대의 위약금을 내야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0일(한국시각)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한다면 그에게 위약금 1200만 파운드(약 213억 원)를 지불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2023-2024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의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토트넘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맺은 4년 계약 중 이제 막 18개월을 채운 시점이다.

계약 기간이 절반도 채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한다면 연봉에 상응하는 막대한 위약금이 발생한다는 계산이다.

매체에 따르면 애스턴 빌라와 에버턴에서 구단을 경영 했던 키스 위니스는 "내가 알기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연봉은 약 500만 파운드(89억 원)"라고 말했다.

토트넘의 현재 상황은 암울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연패를 기록 중이고, 리그 최근 6경기에서는 1무 5패로 부진에 빠져 있다.

지난 19일 에버턴과의 경기에서도 전반전에 3골을 실점하며 2-3으로 패배해 7승 3무 12패(승점 24)로 리그 15위에 머물렀다.

물론 지난 9일 홈에서 열린 리그컵(카라바오컵) 4강 1차전에서 리그 선두 리버풀을 상대로 1-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한 발 가까워진 부분은 위안거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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