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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예능→유튜브 출연 보람 있네…'검은 수녀들' 예매율 1위 [ST이슈]
작성 : 2025년 01월 20일(월) 10:54

송혜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송혜교가 11년 만에 국내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예능부터 유튜브까지, 홍보에 열일 중이다.

24일 배우 송혜교, 전여빈 주연의 영화 '검은 수녀들'(연출 권혁재·제작 영화사 집)이 개봉한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는 송혜교의 11년만 스크린 복귀작이다. 앞서 송혜교는 2014년 개봉한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이 국내 스크린에선 마지막 작품이었다.

이어 돌아오는 송혜교는 부마 사제가 부재한 상황 속, 한국에 다시 나타난 12형상에 맞서는 유니아 수녀 역에 도전한다. '검은 수녀들'은 송혜교의 첫 오컬트 영화이며, 동시에 2015년 개봉해 544만명 관객을 동원한 '검은 사제들'의 후속편으로 주목받고 있다.

검은 수녀들


이에 송혜교 역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송혜교는 앞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비롯해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또한 그룹 다비치 강민경의 유튜브 채널에선 브이로그를 공개, 일상 속 송혜교의 모습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송혜교의 브이로그 영상은 공개 3일 만에 조회수 300만회를 돌파, '인급동'(인기급상승동영상)까지 석권했다.

덕분일까. '검은 수녀들'은 20일 오전 11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에서 37.4%(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로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히트맨 2'의 16.4%와는 약 21%의 큰 격차다.

더불어 설 연휴 대목을 노린 개봉 일정인 만큼 송혜교의 스크린 복귀작 최종 성적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현재 국내 개봉작들의 부진으로 극장가 분위기가 침체된 가운데 '흥행보증수표'로 꼽히는 송혜교가 훈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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