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장용준 기자]게임업체 넥슨(대표 박지원)이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2'의 비공개 시범테스트(CBT)를 21일부터 시작한다.

CBT는 25일까지 계속된다. 이는 '메이플스토리2'의 첫 정식 대규모 테스트로 최고 35레벨까지의 주요 콘텐츠와 함께 다채로운 콘셉트의 신규 지역, 미니게임, PvP 시스템 등을 공개한다.

특히 의상 제작, 집 만들기 등 유저가 각자의 개성을 살려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사용자 제작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보다 쾌적한 게임 환경 조성을 위한 '감옥 시스템', PC와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게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메이뷰(MAVIEW)' 등의 시스템도 눈길을 모은다.

테스트는 평일에는 정오부터 자정까지, 주말에는 토요일 정오부터 일요일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넥슨은 테스트 기간 내 최고 레벨(35레벨)을 달성하는 선착순 10명에게 고급 PC(1명)와 모니터(9명)를 각각 선물한다.

이와 함께 특정 레벨을 달성하거나 PvP 또는 미니게임 참가, 길드 개설 등 정해진 미션을 달성하는 유저에게는 추첨을 통해 키보드(30명), 문화상품권(500명), 넥슨캐시(700명) 등의 경품을 지급한다.

'메이플스토리2'의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김진만 디렉터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들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누구나 재미있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놀이터와 같은 게임을 완성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의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메이플스토리2'의 CBT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용준 기자 game@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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