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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든 멀티골' 맨시티, 입스위치에 6-0 대승…리그 4위 도약
작성 : 2025년 01월 20일(월) 07:38

필 포든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적지에서 골 잔치를 벌이며 입스위치를 완파했다.

맨시티는 20일(한국시각) 영국 입스위치의 포트먼 로드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입스위치와의 원정경기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11승5무6패(승점 38, +15)를 기록, 리그 4위로 올라섰다. 5위 뉴캐슬(11승5무6패, 승점 38, +12)과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섰다.

맨시티는 시즌 중 공식전 13경기에서 1승3무9패에 그칠 정도로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하지만 2025년 들어 4경기에서 3승1무를 기록하며 서서히 예전의 위용을 되찾고 있다.

안방에서 대패를 당한 입스위치는 3승7무12패(승점 16)로 18위에 머물렀다.

맨시티는 전반 27분 케빈 데 브라위너의 패스를 필 포든이 침착한 트래핑 이후 마무리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3분 뒤에는 포든의 패스를 받은 마테오 코바치치가 페널티 박스 밖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맨시티는 전반 42분 또 다시 데 브라위너의 패스를 포든이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3-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맨시티의 골 퍼레이드는 후반전에도 계속 됐다. 후반 4분 제레미 도쿠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슈팅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했다. 12분에는 도쿠의 패스를 엘링 홀란드가 가볍게 마무리 지으며 5-0으로 차이를 벌렸다. 홀란드는 최근 맺은 맨시티와의 10년 재계약을 득점으로 자축했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맨시티는 후반 24분 제임스 맥아티의 쐐기골까지 보태며 6-0 대승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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