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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삼척시청에 시즌 첫 패배 안기며 2연패 탈출
작성 : 2025년 01월 19일(일) 20:36

유혜정 /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경남개발공사가 삼척시청에 시즌 첫 패배를 안기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경남개발공사는 19일 오후 1시 대구광역시 계명문화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제5매치 데이 경기에서 삼척시청을 22-21로 이겼다.

4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한 삼척시청은 3승 1무 1패(승점 7)로 2위를 유지했고, 경남개발공사는 3승 2패(승점 6)를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

전반 초반 경남개발공사가 돌파와 다양한 공격 패턴으로 4-1로 달아났다. 삼척시청은 전지연 선수가 3분 20초 만에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면서 분위기가 어수선했다. 박새영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

오사라 골키퍼의 선방이 있었지만, 삼척시청이 속공으로 빠르게 따라붙어 6-6 동점을 만들었다. 경남개발공사가 삼척시청의 수비를 뚫지 못하면서 패시브에 쫓겼다. 삼척시청이 허유진과 김보은의 연속 골로 9-7로 앞서기 시작했다.

하지만 삼척시청의 실책과 오사라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경남개발공사가 3골을 연달아 넣어 11-10으로 재역전하며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12-12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초반 김소라와 유혜정의 2분간 퇴장이 연달아 나오면서 수적인 우위를 점한 삼척시청이 14-12로 달아났다. 하지만 오사라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최지혜와 김소라의 연속 골로 14-14 동점을 만들었다.

이번에는 박새영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삼척시청의 김보은과 김민서, 박소연이 연달아 골을 넣어 17-14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삼척시청의 실책과 오사라 골키퍼의 선방이 나왔고, 오사라 골키퍼가 던진 공이 빈 골대로 빨려 들어가면서 17-17 동점이 됐다.

이후 1골씩 주고받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져 27분에 20-20으로 동점을 기록했다. 경남개발공사가 유혜정의 골과 최지혜의 스카이 골로 22-20으로 앞서며 주도권을 쥐었다. 삼척시청이 1골을 따라잡고 마지막 기회를 얻었지만, 슛 동작에서 라인을 밟는 바람에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결국 경남개발공사가 22-21로 승리를 거뒀다.

경남개발공사는 최지혜가 6골, 유혜정이 5골, 김연우가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오사라 골키퍼가 12세이브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삼척시청은 김지아가 5골, 김보은이 4골, 김소연과 강주빈이 3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박새영 골키퍼가 14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5골, 2어시스트로 MVP에 선정된 경남개발공사 유혜정은 "연경 언니가 다쳐서 분위기도 가라앉고 그랬는데 그 몫까지 다 같이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뛰었는데 이겨서 기쁘다. 경기가 풀리든, 안 풀리든 한발씩 더 뛰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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