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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까메호 대체선수로 헝가리 대표 다비드 영입
작성 : 2015년 01월 21일(수) 13:32

우리카드가 새 외국인선수 다비드를 영입했다./우리카드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프로배구 아산 우리카드 한새는 21일 까메호의 대체선수로 헝가리 국가대표 싸보 다비드(등록명 다비드)를 영입했다.

다비드는 1990년생으로 203cm, 97kg의 신체조건을 갖췄으며, 356cm의 스파이크 높이를 자랑하는 라이트 공격수다.

2008년부터 헝가리 국가대표로 선발된 다비드는 2013-2014시즌에는 이탈리아 1부 트렌티노에서 활약했으며 유럽대항전인 챔피언스리그에도 출전한 경험이 있다. 2014-2015시즌엔 헝가리 1부리그에서 뛰다가 한국행을 선택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승패를 떠나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팀으로 거듭나기 위해 대체 외국인선수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양진웅 감독대행은 "국내선수만으로 남은 2라운드를 치르기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 다비드가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팀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변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영입배경을 밝혔다.

다비드는 22일 아산에서 열리는 대한항공과의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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