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조준희(서울 삼성)가 덩크 콘테스트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조준희는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첫 번째 순서는 이광진(창원 LG)이 나섰다. 그는 백덩크, 셀프 앨리웁 백덩크 등을 선보였다. 시도한 모든 덩크를 성공하며 45점을 받았다.
두 번째는 손준(대구 한국가스공사)이었다. 손준은 4번의 덩크를 시도해 2번을 성공시켰다. 화려하지는 않았으나 파워풀한 2번의 덩크를 해냈다. 손준 역시 이광진과 함께 45점을 기록했다.
박정웅(안양 정관장)은 예선에 이어 다시 한 번 교복을 입고 등장했다. 이번에는 교복을 입고 덩크를 시도했다. 윈드밀 덩크는 물론 김선형과 호흡을 맞춘 덩크를 선보였다. 그러나 42점을 받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마지막은 조준희가 장식했다. 셀프 앨리웁 후 파워풀한 투 핸드 덩크를 성공시켰다. 이후 삼성 유니폼을 입은 팬을 불러내 그를 뛰어넘는 덩크를 시도했다. 아쉽게도 2번 모두 실패하며 45점에 만족해야 했다.
그렇게 세 명이 45점으로 재대결을 펼쳤다.
재대결에서 이광진은 180도 회전 덩크, 그리고 백덩크, 원 핸드 덩크까지 모두 성공시키며 46점을 받았다. 손준 역시 파워풀한 덩크를 성공시키며 46점을 얻었다.
허나 주인공은 조준희였다. 저스틴 구탕의 도움을 받아 멋진 투 핸드 덩크를 성공했다. 이후 삼성 팬을 다시 불러 덩크를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그러나 팬들이 조준희의 덩크 시도를 다시 연호했고, 조준희는 결국 팬을 뛰어넘어 멋진 원 핸드 덩크를 성공시켰다.
조준희는 50점 만점을 받으며 2016-17시즌 마이클 크레익 이후 삼성 선수로서 8년 만에 덩크 콘테스트 챔피언이 됐다.
교복을 입고 등장한 박정웅은 퍼포먼스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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