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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털모자 태도 논란에 "황당무계한 논쟁들 환영"
작성 : 2025년 01월 18일(토) 10:13

구혜선 / 사진=본인 SNS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구혜선이 방송 중 털모자 착용으로 태도 논란을 빚은 데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구혜선은 18일 자신의 SNS에 "새벽 두시. 밤샘 작업 중에 새벽 감성(?)을 담아 글을 올린다"고 말했다.

이날 구혜선은 "드레스를 입지 않는 여배우, 예술, 숏컷과 페미니즘. 그리고 모자 착용(?) 논쟁에 이르기까지"라며 "저라는 사람의 대한 다양한 '의견'과 '이견'들을 수용할지 말지에 대한 선택은 저 스스로가 하는 것이라고 여전히 저는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런 의미로써 저는 '자유'다. 그러나, 그럼에도 격려와 조언, 충고를 아끼지 않고 내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마음"이라며 "제 삶의 방식이 타인에게 충분치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있고, 저는 저로서 살아가야 하는 것도 알고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일어날 황당무계한 논쟁들을 환영하고 또 잘 부탁드린다"고 소신을 밝혔다.

아울러 구혜선은 "논쟁들을 통해서 사회의 새롭고, 유익한 일들이 마구 일어나길 바라면서 제가 소중히 여기는 KBO 한국시리즈 '모자'사진을 공유드리고 글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구혜선은 15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당시 구혜선은 털모자를 탈의해 달라는 제작진의 요구를 거절한 사실을 밝히며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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