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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2' 이봉원, 알고 보니 '반갑구만' 원조…"다들 덕선이가 한 줄 알아" [TV캡처]
작성 : 2025년 01월 17일(금) 22:11

사진=MBN·채널S 전현무계획2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이봉원이 '응답하라 1988'에 등장했던 유행어 "반갑구만 반가워요"의 원조라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 2'에는 천안에서 짬뽕집을 운영하고 있는 이봉원이 전현무, 곽튜브와 만나 '먹트립'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봉원, 전현무, 곽튜브 세 사람은 MZ 세대가 선호하는 공주의 한 식당을 찾았다.

곽튜브는 이봉원에게 "두 분이 코미디언이신 건 아는데 어떻게 만나셨는지는 잘 모른다"며 박미선과의 인연에 대해 물었다.

이봉원은 "나는 KBS에 있었고 애 엄마(박미선)는 1987년도에 데뷔해서 MBC에 있었다. 그런데 SBS가 1992년에 개국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전현무는 "SBS가 개국하면서 KBS에 있는 능력자들을 데려간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봉원은 "그 당시에 누구누구 갔냐면, 잘 나갔던 사람들이 심형래, 최양락, 나, 김미화, 그리고 MBC에서는 박미선이었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내가 듣기로는 박미선 씨가 3사 통틀어서 가장 인기 많은 여자 코미디언이었다. 경쟁이 되게 치열했을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봉원은 "난 자신 있었다"며 웃었다.

이봉원은 "KBS에 있었을 때 심형래 형이 짜장면을 그렇게 좋아했다. 점심만 되면 짜장면을 먹으러 가더라. 나는 짬뽕을 좋아하는데"라며 "'형 왜 짜장면만 먹어?' 했더니 '오늘 짬뽕도 시킬 거야' 하더라. 그런데 두 개를 섞어버리더라.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앞서 나가신 거지"라고 했고, 곽튜브는 "음식도 선구자네. 그래서 '디워'가 나왔나?"라고 반응했다. 이에 이봉원은 "'디워'? 박살 났잖아"라며 웃었다. 곽튜브는 "사실 (영화가) 나왔을 때는 엄청 혹평을 받았다. 오히려 재평가가 됐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그런 걸 보면 희극인들이 영화에 꿈이 많다. 경규 형도 그렇고"라며 "그런데 데뷔 40주년이면 무대에서 '제 유행어 기억나십니까' 100% 하겠네요"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봉원은 유행어 '반갑구만 반가워요'를 시전했다. 곽튜브는 "'응답하라 1988'에 나왔던 게 형님 유행어예요?"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봉원은 "다들 그런다. 덕선이가 한 줄 안다. 그걸 아는 사람이 얼마 없다"고 털어놨다. 곽튜브는 "원조가 '천안 프린스'일 줄은 몰랐다"고 반응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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