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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보다…'10년째 당당히 불륜' 홍상수·김민희, 정우성 이어 '혼외자' 임신 [ST이슈]
작성 : 2025년 01월 17일(금) 12:12

홍상수 김민희 혼외자 스캔들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연예계가 혼외자 스캔들로 뒤집혔다. 배우 정우성, 모델 문가비에 이어 약 10년째 불륜 중인 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가 아이를 임신했다.

17일 디스패치는 김민희가 지난해 여름 홍상수의 아이를 자연임신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자차를 타고 마트 등을 방문하는 등 마스크나 모자로 얼굴을 가리지 않고 당당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홍상수는 김민희와 함께 산부인과에 동행해 출산 준비를 돕고 있다. 이 역시 주변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서로를 챙기고 있다는 후문이다. 출산 예정일은 올 봄으로 추정되고 있다.

홍상수와 김민희는 지난 2017년 불륜 관계를 공식 인정하면서부터, 사실상 국내 활동을 접었다. 김민희는 홍상수의 작품에만 출연하며 연기를 이어가고 있지만, 작품홍보, 공식석상 등에서 모습을 감췄다. 그간 총 13작품에 출연한 김민희다. 오로지 해외 영화제에서만 홍상수와 수상의 기쁨을 나누는 중이다.

국내에선 두 사람의 데이트 모습이 여러차례 포착됐다. 한 차례 결별설이 나온 바 있으나, 불륜 인정 10년 만에 임신 보도로 둘의 관계가 굳건하다는 것이 증명됐다.

다만, 홍상수 김민희의 불륜 꼬리표는 쉽사리 떨어지지 않는다. 그의 부인은 혼인 관계상 여전히 A 씨다. 홍상수는 지난 1985년 A 씨와 결혼해 슬하에 외동딸을 두고 있다. 지난 2016년 A 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지만 기각됐다. A 씨 역시 "남편이 돌아올 거라 믿는다"고 이혼 생각이 없음을 강조한 바다.

태어날 아이에겐 죄가 없다. 하지만 A 씨와 법적 정리가 안된 상태에서 홍상수 김민희의 아이는 혼외자(혼인관계가 없는 남녀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로 올릴 수 있다. 이때 아이 모친은 A 씨가 된다. 김민희 호적에 단독으로 올리는 방법도 있겠지만, 법적으로 두 사람이 아이의 '부모'로 떳떳하게 인정받지 못하는 셈이 된다.

이러한 가운데, 홍상수가 내달 열리는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희도 함께 동행해 임신설 후 첫 공식석상이 될지 주목된다.

정우성 / 사진=DB


혼외자 스캔들은 지난해부터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정우성과 문가비의 혼외자 인정은 본지가 취재한 기자들이 꼽은 작년 가장 충격적이었던 사건사고 톱 1위로 꼽히기도 했다.

정우성은 문가비가 낳은 아들이 자신의 자식임을 인정했다. 하지만 남편으로가 아닌, 아버지로서 책임과 도리를 다하겠다고 밝혀 갑론을박이 빚어졌다. 아이를 낳았음에도 '결혼'은 선택이라는 가치관이 충돌했기 때문.

정우성 문가비, 홍상수 김민희 스캔들 결은 서로 다르지만, 헐리우드에서나 볼 법한 혼외자 소식이 연이어 터져 대중의 충격은 크다. 특히 부모의 불륜 꼬리표를 떼지 못한 채 태어날 아이에게, 축복보다 우려의 시선이 커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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