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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디즈니+ '트리거' 합류…속내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 손희원 역
작성 : 2025년 01월 16일(목) 18:08

박수영 / 사진 =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박수영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에 합류했다.

지난 15일 첫 공개된 '트리거'는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의 잘못을 활짝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박수영은 좀처럼 속내를 알 수 없는 시사교양국 본부장 손희원 역을 맡았다.

극 중 손희원은 점잖고 부드러워 보이지만 특유의 과묵함 뒤에 진짜 속내를 감추고 이해관계에 따라 계산적으로 움직이는 능구렁이 같은 인물이다. 출세 지향적이면서도 언론인으로서의 사명감이 내재되어 있는 그가 앞으로 트리거 팀과 어떤 관계성을 띄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지난해 영화 '대가족'에서 인행스님 역을 맡아 엉뚱하면서도 유쾌한 매력으로 관객과 만났던 박수영은 올해 ‘트리거’로 180도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전작이 떠오르지 않을 만큼 결이 다른 캐릭터를 연이어 소화하며 독보적 연기력과 존재감으로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박수영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명품 신스틸러로서의 입지를 넓혀왔다. 특히 드라마 '일당 백집사', ‘청춘기록’, 감사합니다’ 등에서 주인공의 아버지 역할을 맡아 강한 인상을 남기며 ‘국민아빠’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 그리고 OTT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그가 '트리거'를 통해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박수영의 활약이 기대되는 '트리거'는 매주 수요일 오직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매주 2편씩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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