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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주장 박원재-부주장 이강희·류원우 선임
작성 : 2025년 01월 16일(목) 16:23

사진=경남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경남FC가 2025시즌 선수단의 조화를 이끌 주장단 구성을 완료했다.

경남은 주장에 박원재, 부주장에 이강희와 류원우를 선임하며 팀의 중심을 잡았다.

주장으로 선임된 박원재는 2024시즌, 경남에 합류해 폭발적인 활동량을 무기로 헌신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특히,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선 경기에서도 팀을 안정적으로 이끄는 리더십을 보이며 선수단의 신뢰를 얻었다.

박원재는 "선수들을 잘 이끌어 원팀(One Team)을 만들고, 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투지와 투혼이 있는 팀으로 만들겠다"고 주장 임명 소감을 밝혔다.

부주장으로 선임된 이강희는 공수 양면에서 활약을 보이며 경남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하였다. 또한, 연령별 대표팀 발탁을 통해 국제대회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점이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희는 "처음으로 부주장을 맡게 되었는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주장인 (박)원재 형을 잘 보좌해 팀이 더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다른 부주장 류원우는 통산 176경기를 출장한 베테랑 골키퍼로서 팀의 중심과 안정을 도모하는 데 큰 역할을 맡게 됐다.

류원우는 "최선임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팀의 큰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경남은 새로운 주장단을 중심으로 다음 달 22일 인천과의 1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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