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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씨부인전' 홍진기, 잔망 감초연기로 시선몰이
작성 : 2025년 01월 16일(목) 11:31

홍진기 / 사진=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홍진기가 ‘옥씨부인전’에서 맹활약 중이다.

현재 방송 중인 JTBC 토일 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최보윤, 제작 SLL, 코퍼스코리아)에서 주인공 ‘옥태영’ (임지연 분) 식솔 ‘끝동이’ 역을 맡아 이른바 ‘노벤져스’의 막내로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구석구석 시선 가는 곳마다 눈을 뗄 수 없는 잔망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즐겁게 만들고 있는 것.

지난 4회에서 잠입수사를 하기 위해 태영과 변복을 하고 상단에 접근한 끝동은 양반 흉내를 못 내겠다고 죽는소리를 하다가 능청스럽게 양반 ‘진혁’을 연기하며 ‘끝동이, 전기수 해도 되겠다.’, ‘끝동이 연기 천재다’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뿐만 아니라 홍진기는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와 함께 재치 넘치는 코믹한 표정과 몸짓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극 중 인물들과 차진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매회 재미를 안겼다. 이는 그동안 사극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쌓아온 경험이 밑바탕이 되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또한 감초 연기로 오랜 내공을 쌓은 베테랑 배우들 사이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내며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옥씨부인전이 종영을 4회 앞둔 가운데 지난주 방송 말미, 소혜를 맞닥뜨린 옥태영의 위기가 예고되면서 등장인물들과 끝동이는 앞으로 어떤 운명을 맞게 될지 기대가 모인다.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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