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라디오스타' 화제의 명장면이 재조명됐다.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추신수, 구혜선, 곽시양, 윤남노가 출연한 '내 2막 맑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추신수는 앞서 자신의 출연 장면 중 야구 배트로 촛불 끄기를 언급하며 "제가 레전드가 아니고 김국진이 레전드"라고 말했다.
추신수는 지난 2014년 1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야구 배트로 촛불 끄기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이어 배트를 받아 든 김국진이 모든 초를 날려버리는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이에 대해 추신수는 "그때 저도 태어나서 그렇게 웃었던 적이 있나 싶었다. 촛불 끄기가 아니라 촛대 깨기였다"고 웃음을 보였다.
MC들 역시 "'라스' 레전드 영상 중 1위"라고 감탄했다.
이와 함께 MC 김구라는 "김국진이 가장 폭력적으로 보였다. 후드려 까더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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