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트래블 박재현 기자] 광주시가 무등산 설경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드는 탐방객들로 상습적인 정체가 빚어지는 원효사지구 교통소통에 나섰다. 광주시는 무등산국립공원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무등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북부경찰서, 북구청 등 유관기관과 긴급 개선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개선대책으로는 현재 풍암제 주변에 추진 중인 풍암주차장을 올해 상반기 조기 개설해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하고 탐방객 편의를 위한 시내버스 운행 횟수를 늘리기로 했다. 또 차량이 얽히는 충장사~원효사 주차장 구간에는 광주지방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교통지도 경찰을 고정 배치하고 주차 관리요원도 증원 배치한다.
노원기 광주시 공원녹지과장은 “탐방객이 편리하게 무등산국립공원을 다녀갈 수 있도록 교통대책을 추진에 힘쓰고 대중교통 이용 시민 참여 캠페인도 계속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 jaehyun@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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