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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녀 오해받은 A씨, 황정음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 취하 [공식입장]
작성 : 2025년 01월 15일(수) 12:43

황정음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황정음에게 '상간녀'로 오인받은 A씨가 고소를 취하했다.

15일 뉴스엔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억울하게 상간녀로 지목되면서 황정음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A씨가 고소를 취하했다.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A씨가 고소를 취하해 현재는 원만히 해결됐다"고 밝혔다.

앞서 황정음은 지난해 4월 SNS에 "추녀야. 영돈이랑 제발 결혼해줘. 이혼만 해주고 방콕 가면 안돼?"라는 글로 비연예인 여성 A씨를 저격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A씨가 프로 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의 불륜 상대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이는 황정음의 오해였으며, A씨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이영돈과 자신이 무관함을 밝혔다. A씨의 게시물에 언급된 '이영돈'은 자신의 여성 지인을 말한 것.

A씨는 "사과 안 하면 명예훼손 죄로 신고하고 변호사까지 선임할 생각"이라고 밝혔고, 황정음은 "제가 개인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 일반 분의 게시글을 게시하여 당사자 및 주변 분들께 피해를 입힌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피해를 입은 당사자에게도 직접 사과 연락을 드려놨다. 많은 분들이 보시는 공간에 공과사를 명확히 구분해야 하는데 혼란스러운 감정 상태에서 잘못 판단을 해 대중분들께도 피로감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 주의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황정음의 사과에도 양측의 합의는 불발됐고, 같은해 6월 황정음이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7개월 만에 사건은 A씨의 고소 취하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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