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이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와 배구 유망주 조기발굴을 위한 2025년 KOVO 유소년 배구 교실(서울 지역) 운영학교를 오는 20일부터 2월 12일까지 이메일 접수를 통해 모집한다.
현재 KOVO 유소년 배구 교실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전국 19개 지역 46개 학교에서 약 9000명의 학생들이 정규·방과 후 수업에 참여해 배구수업을 통한 인성 교육 및 체력 증진,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매년 유소년 배구 교실을 통해 우수선수를 배구 엘리트 팀 전문선수로 발굴해 V-리그 미래 자원을 키우는 일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유소년 배구 교실 운영학교 모집 대상 학년은 초등학교 3학년에서 4학년까지이며, 운영 기간은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선정 기준은 배구 스포츠클럽이 활성화되어 있거나, 본 사업을 통해 학교장의 활성화 의지가 있는 학교다.
또 주당 10시간 수업시간 시간표 배정(정규수업 6시간, 방과 후 수업 4시간)이 가능하고, 여름·겨울방학 기간 특강 8시간 진행, 배구수업 진행을 위한 체육관 장소 및 기자재 구비, 배구 교실 운영 관련 교내 업무지원 담당자 지정을 통해 사업 진행 협조가 가능하며, 연맹 주관 유소년배구대회 참가가 가능한 학교(연 2회)다.
선정된 학교에는 배구 전문강사 파견 및 배구강습이 이뤄지며, 미카사 볼(V400W) 20개 및 볼 캐리어 등 수업에 필요한 교구를 연맹이 지원한다. 더불어 연맹 주관대회 참가를 위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모집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배구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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