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고 나선 가수 JK김동욱이 연일 정치적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JK김동욱은 자신의 SNS에 "민주당에는 민주주의가 없고 사법부에는 정의가 없다"며 탄핵 정국 속 민주당과 사법부에 대해 비판했다.
이어 "지식인들에게도 지식이 없다. 붕어빵을 샀는데 앙꼬가 없으면 어쩌냐. 화가 많이 나겠지"라고 덧붙였다.
JK김동욱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언 이후 꾸준히 정치적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3일에는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다! 공수처 who?"라는 글과 함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 집회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정치성 발언으로 인해 대구 서구문화회관 공연이 취소되자 그는 "공연 오시는 분들의 민원이 아닌 공연을 진행할 경우 시위를 하겠다느니 협박의 의도로 민원을 넣은 외부 몇몇 사람들의 터무니없는 선동에 취소가 됐다"고 전했다.
11일엔 "지금 이 추위에도 열심히 나라 지킴에 앞장서시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대가 대한민국이다"라며 "아니 악플도 수준이 돼야 읽어주지. 책이라도 한 권 읽고 와서 다시 한번 기똥차게 써 갈겨봐. 마지막 기회다. 아니면 싹 다 캡처해서 고소해 버리려니까. 나 일대일로 안 만나고 싶으면 잘 써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생에도 목표가 있듯이 우리 대한민국에도 목표가 있다. 바로 자유민주주의를 일깨우고 지키는 것"이라며 "그대 이제 더 이상 외롭지 않을 것이다 두렵지 않을 것이다. 이 땅의 몹쓸 세력들을 제대로 뿌리 뽑고 봄의 새싹을 제대로 틔워보자. 멸공"이라고 덧붙였다.
12일에도 윤 대통령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45.2%, 다음 주에 50% 찍는다. 그리고 너희들 찢는다"고 적었다.
한편 JK김동욱은 2002년 데뷔했다. 캐나다 시민권을 소유하고 있는 한국계 캐나다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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