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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첼시와 캐피털원컵 4강 1차전 1-1 무승부
작성 : 2015년 01월 21일(수) 08:33

리버풀의 스티븐 제라드(왼쪽)와 조던 헨더슨 / Getty Images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리버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첼시를 상대로 캐피탈 원 컵 준결승 1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버풀은 21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4-2015 캐피탈 원 컵(리그컵) 4강 1차전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8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상승세를 달리던 리버풀은 홈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52점으로 EPL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첼시의 전력을 가만한다면 2차전 원정경기가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첼시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8분 상대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은 첼시는 키커로 나선 에당 아자르가 침착하게 성공하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전반을 0-1로 끌려간 채 마친 리버풀이 후반전 들어 반격에 나섰다. 후반 14분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을 잡은 라힘 스털링이 드리블 돌파로 수비수 두 명을 제쳤고, 이어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첼시 골키퍼 티보 쿠르트아의 손을 벗어나 첼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잡은 리버풀은 후반 21분 1-1로 맞선 상황에서 주장 스티븐 제라드가 빨랫줄 같은 슈팅을 연결했지만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안겼다. 리버풀은 이후 공세를 올렸지만 쿠르투아의 연이은 선방에 막히며 득점에 실패, 결국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오는 28일 첼시의 홈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로 장소를 옮겨 2차전을 치른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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