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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소희, 미발매곡 Not a Dream 인기 급상승→정식 발매 준비
작성 : 2025년 01월 14일(화) 11:46

송소희/ 사진=마운드미디어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어떤 경지에 오른 것 같다' 현대음악 싱어송라이터 송소희의 미발매곡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9일, 송소희는 공식 유튜브 채널(@SongSohee_Official)을 통해 미발매곡 'Not a Dream' 라이브 클립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2월 개최한 첫 단독 콘서트 'Song Sohee 1st Concert : 風流(풍류)'에서 선보인 무대이다.

라이브 클립 공개 직후 '듣기만 했는데 자유로워진다'는 한 네티즌의 코멘트에 많은 이들이 공감하며 숏츠 영상이 먼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후 풀버전 영상의 조회수가 급등하기 시작했으며 '신비롭고 처음 느껴보는 충격', '목소리를 어떻게 이렇게 자유롭게 쓸 수 있나', '마치 한 마리 새가 노래하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Not a Dream' 풀버전 영상은 영상 공개 3일 만에 조회수는 12만 회를 넘겼으며 인기 급상승 음악에 진입했다.

송소희는 미발매곡 'Not a Dream'에 대해 마음 놓고 기뻐할 수 있는 순간이 많기를 바라며 열심히 달려온 나를 위한 위로와 행복할 용기를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노래만 들었을 뿐인데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 음악가는 이런 음악을 하고 싶었구나. 자기만의 장르를 만들어 나가는 모습이 충격적으로 멋있다'는 호평은 물론 '발매가 시급합니다ㅜㅜ'와 같이 정식 음원 발매에 대한 요청이 쏟아졌다.

이에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현재 송소희가 'Not a Dream' 녹음을 준비하고 있으며 상반기 내 발매를 목표로 작업 중이다"라고 전해 음악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어린 시절부터 경기민요 소리꾼으로 활동한 송소희는 2022년 첫 자작곡 '구름곶 여행'을 포함한 싱글 앨범 '구름곶 여행 : Journey to Utopia'를 발표하며 음악적 세계를 확장해나갔다. 2023년 싱글 'Infodemics'(인포데믹스), '세상은 요지경 (Asurajang)'을 차례로 공개했으며 지난해 4월 첫 EP '공중무용'을 발매, 12월에는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첫 단독 공연을 펼치며 현대음악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여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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