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과거 불법 영업을 자백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출연자 유비빔이 악플러를 비난했다.
13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유비빔이 쓴 글이 공유됐다.
유비빔이 자필로 적은 글에는 "유비빔이 패배했다고 악플러가 승리한 것은 아니다. 악플러가 찬란했던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려면 앞으로 100년도 넘게 걸릴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악플러를 겨냥해 "유비빔이 총·칼·대포보다 더 무서운 비빔 철학을 심어놨기 때문이다. 악플러들은 서로 이간질하며 노예 같은 삶을 살 것이다. 악플러들의 본성은 착하고 위대했지만 돈·명예·시기·질투의 교육으로 인해 노예로 전락했다"고 비난했다.
끝으로 유비빔은 "나 유비빔(비빔대왕)은 다시 돌아온다. 비빔문자·비빔철학·비빔스토리의 가치로 화려하게 부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유비빔은 지난해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남다른 비빔철학으로 주목받았다. 등장과 동시에 탈락했지만 여러 예능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유비빔은 SNS를 통해 "2003년부터 허가가 나지 않은 곳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다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고 고백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SNS를 중단, 유비빔이 출연한 방송은 불똥을 맞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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