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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 최민환 폭로에도 '먹금' 유튜브 행보 [ST이슈]
작성 : 2025년 01월 14일(화) 10:52

율희 / 사진=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 남편 FT아일랜드 최민환의 이혼 사유 폭로에도 평범한 일상을 공개했다.

율희는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 '5년 만에 싸-악-뚜-욱! 숏-컷-!'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최민환이 매체 디스패치를 통해 이혼 사유를 추가로 폭로한 같은 날이다.

이날 율희는 머리를 자른 뒤 지인과 함께 평범한 일상을 보냈다. 특히 지인이 "산전수전 공중전 다 있다 보니 많이 강해졌다"고 말하자 율희는 "필요할 때 감정을 쏟고, 필요할 때 공감하고, 그런 방법이 생긴 것"이라고 답했다.

최민환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앞서 최민환은 같은 날 주요 이혼 사유 중 하나로 율희의 생활 패턴을 폭로한 바 있다. 최민환은 율희의 긴 수면 시간과 잦은 가출 등을 호소하며 육아 태만을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율희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의 과거 유흥업소 출입을 폭로했다. 이에 대해 최민환은 2022년 하반기 술집에 출입하며 스트레스를 푼 것은 사실이나, 해당 사유가 이혼에 결정적인 원인이 된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를 통해 최민환은 이혼의 전적인 책임을 전 아내 율희에게 돌렸다. 두 사람이 이혼을 결정하기 전, 이미 소속사 관계자에게도 고민을 토로하는 메신저 대화 내용도 공개했다. 다만 관계자는 율희의 수면 패턴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최민환에게 "피곤한가 보지. 영양제라도 사주든가 해야지 싸우면 어떡하냐"고 반응했다.

최민환은 성매매 의혹과 관련해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 이어 이날 추가 폭로로 결혼 과정에서의 율희의 사생활도 폭로했다. 작심폭로로 여론 반전을 노린 것으로 보이나, 이미 돌아선 대중에게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진흙탕 싸움에 대한 피로도만 높아지고 있다.

율희 역시 적극적인 반박 대신 브이로그를 통해 평온한 일상을 공개하며 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과연 양 측이 해당 사태에 대해 추가 입장을 밝히게 될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8년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었으나 2023년 12월 협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율희는 지난해 11월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 및 위자료·재산분할 소송을 제기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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