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무대에 도전하는 윤이나가 BBQ의 지원을 받는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13일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프로골퍼 윤이나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윤이나는 미국 현지 골프위크가 선정한 '올해 주목할 6인 신인'에 포함되는 등 세계 여자 골프계를 이끌 강자로 꼽히고 있다.
올해 창사 30주년을 맞는 BBQ는 현재 미국 30개 주에 진출해 있어 윤이나의 미국 투어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판단해 후원을 결정했다. 윤이나는 "투어 경기 때마다 한국을 대표하는 K푸드가 후원한다고 생각하니 큰 힘이 된다"며 "K컬처의 근본이자 K푸드의 대표인 BBQ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윤이나는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대상, 상금왕, 평균 타수왕에 이름을 올려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하며 투어 2승과 신인왕 수상 등 사실상 최고 선수로 등극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이나는 LPGA 투어 중 현지 BBQ 매장을 방문해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Social Network Service)를 활용한 각종 마케팅 활동 및 컬래버레이션 상품 개발, 공동 프로모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BBQ 이동영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최고의 선수가 최고의 K푸드 기업 BBQ와 함께 미국 시장에서 한국의 진면목을 알리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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