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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재단, 서울·부산밝은세상안과와 재단 장학생 시력교정술 지원
작성 : 2025년 01월 13일(월) 21:27

사진=최경주재단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경주재단(이사장 최경주)이 서울·부산밝은세상안과(대표원장 이종호)와 함께 눈 건강 증진을 위한 '밝은세상선물'을 지원하며 재단 장학생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줬다.

최경주재단은 다양한 환경적 어려움 속에서도 골프와 학업에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골프꿈나무와 장학꿈나무를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밝은세상선물'은 재단과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와의 협약을 통해 2014년부터 매년 시력이 좋지 않은 재단 장학생들에게 라식 및 라섹 수술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46명의 장학생이 밝은 세상을 만났다.

올해는 진주영, 양희진 두 명의 장학꿈나무가 시력교정 수술을 통해 눈 건강을 되찾아 보다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

4기 진주영 장학꿈나무는 "면역 질환 연구원을 꿈꾸는 대학원생으로 온종일 들여다보는 모니터에 심한 피로감을 느끼고 특히, 무균 작업대에서 사물을 관찰할 때마다 어려움을 겪었다. 보다 정밀한 관찰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 자신감을 갖고 실험에 임하려 한다"고 전했다.

13기 양희진 장학꿈나무는 "고교시절 코로나 펜데믹 상황을 겪으면서 건강 불평등 완화에 기여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됐고 관련 학과에 진학하며 꿈을 이루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을 수 있었다. 이번 선물로 꿈을 향해 노력할 수 있는 힘을 얻은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두 꿈나무는 에너지나 신약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연구원의 꿈 실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최경주재단은 다음 달 2025년 최경주재단-SKT희망장학생 선발 공고를 내고 다음세대 인재를 꿈꾸는 대학생, 대학원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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