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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완비' 측 "함준호 PD 주취 폭행·모욕 혐의로 법적 처분, 자숙 후 복귀" [공식입장]
작성 : 2025년 01월 13일(월) 15:49

나의 완벽한 비서 / 사진=SBS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의 완벽한 비서' 함준호 PD의 과거 법적처분 사실이 드러났다.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이하 '나완비') 관계자는 13일 스포츠투데이에 연출을 맡은 함준호 PD의 과거 특수폭행 현행범으로 입건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2020년 초 주취 폭행 및 모욕죄 혐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다만 관계자는 "하지만 피해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였고, 이후 용서와 합의를 거쳐 법적 처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건으로 함준호 PD는 회사에서 절차에 따라 정직 처분을 받았으며 3년간 자숙과 반성의 시간을 가지고 연출로 복귀했다"며 "시청자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함준호 PD의 과거 폭행사건이 재조명됐다. 지난 2020년 3월 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만취 상태의 SBS 드라마국 PD A씨가 행인들에게 소주를 뿌리거나 무차별 폭행을 하는 등의 행위로 뉴스에 보도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A씨를 특수폭행, 상해, 모욕 혐의 등으로 입건한 바 있다. 이와 함께 A씨의 또 다른 전과가 드러나기도 했으나, '나완비' 측은 "해당 전과는 경범죄여서 해당 사건과는 무관한 부분"이라고 답했다.

자숙을 마친 함준호 PD는 2023년 SBS 드라마 '법쩐'으로 복귀, 이어 3일 첫 방송된 '나의 완벽한 비서' 연출을 맡았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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