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천신만고 끝에 FA컵 4라운드(32강)에 진출한 토트넘 홋스퍼가 아스톤 빌라와 격돌한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13일(한국시각) 2024-2025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 대진 추첨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대진표에 따르면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토트넘은 전날 펼쳐진 FA컵 3라운드에서 5부리그 소속의 탬워스를 상대로 연장 승부 끝에 힘겹게 승리하며 4라운드에 진출한 바 있다. 4라운드에서는 같은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쉽지 않은 승부를 펼치게 됐다.
지난해 FA컵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레스터 시티와 격돌한다. 맨체스터 시티는 레이튼 오리엔트와 더비 카운티전의 승자와, 첼시는 브라이튼과 맞붙는다. 리버풀은 플리머스와 상대한다.
황희찬의 울버햄튼은 블랙번과, 배준호의 스토크시티는 카디프시티와, 백승호의 버밍엄시티는 뉴캐슬과 각각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FA컵 4라운드는 오는 2월 8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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