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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민, 박성훈 대타될까…'폭군의 셰프' 측 "긍정 검토 중" [공식입장]
작성 : 2025년 01월 13일(월) 11:05

이채민 임윤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이채민이 박성훈의 빈자리를 채울까.

13일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 측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이채민 출연 관련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폭군의 셰프'는 타임슬립 한 프렌치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면서 최고의 미식가인 왕을 만나게 되면서 500년을 뛰어넘는 판타지 서바이벌 로맨스를 그린다.

당초 배우 박성훈이 임윤아와 로맨스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박성훈이 SNS 음란물 '빛삭' 논란을 빚어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 박성훈은 실수임을 해명하며 여러차례 사과를 전했으나, 차기작인 '폭군의 셰프'에도 불똥이 튀었다.

이에 지난 11일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제작진과 박성훈 측이 많은 논의 끝에 '폭군의 셰프'를 함께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며 "최근 일어난 일들과 관련, 박성훈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모두 여러 차례 사과의 뜻을 전해 왔었다. 여러 상황을 긴밀하게 상의해 왔다. 논의 끝에 제작진과 박성훈은 각자의 행보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라고 박성훈의 하차를 알렸다.

한편 이채민은 2021년 tvN 드라마 '하이클래스'로 데뷔해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일타 스캔들', '이번 생도 잘 부탁해', '하이라키' 등에 출연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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