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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도움+풀타임' PSG, 생테티엔 2-1 격파
작성 : 2025년 01월 13일(월) 07:28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강인이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하며 파리 생제르맹(PSG)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PSG는 1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프랑스 리그앙 17라운드 생테티엔과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 간 PSG는 13승4무(승점 43)를 기록, 선두를 지켰다. 2위 마르세유(11승3무3패, 승점 36)와는 7점 차.

생테티엔은 5승1무11패(승점 16)로 16위에 머물렀다.

PSG의 이강인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1도움을 기록,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PSG는 전반 13분 우스만 뎀벨레의 선취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뎀벨레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PSG의 공세는 계속 됐다. 전반 15분 이강인이 날카로운 왼발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전반 23분 뎀벨레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2-0을 만들며 차이를 벌렸다.

PSG는 전반 39분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VAR)에서 반칙이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전은 PSG가 2-0으로 리드한 채 종료됐다.

PSG는 후반 들어서도 2골차 리드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다만 여러 차례 찬스를 만들고도 이를 결정짓지 못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지 못했다.

기회를 노리던 생테티엔은 후반 19분 주리코 다비타슈빌리의 만회골로 1골 차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PSG는 이후 추가 실점 없이 1골차 리드를 지켰고, 경기는 PSG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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