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김종민이 "꿈 같다"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KBS2 '1박 2일'에는 2025년 첫 여행을 떠나는 여섯 멤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이 KBS 본관 앞에서 구체적인 결혼식 일정을 공개했다. 김종민의 결혼식은 4월 20일 오후 6시 서울 모처에서 열릴 예정이다. '결혼 선배' 조세호가 웨딩 플래너를 소개했으며, 1부 사회는 유재석, 2부 사회는 문세윤·조세호가 맡을 예정이다. 또한 신혼여행지는 프랑스 남부 쪽으로 여러 장소를 알아보고 있으며, '1박 2일' 촬영 일정과 관련해서는 제작진과 상의할 것으로 밝혀졌다.
새해 첫 여행지인 경기도 파주로 이동하는 중, 문세윤은 "나는 파주 마니아다"라며 "와이프와 데이트를 한다. 손도 잡는다"고 밝혔다. 유선호가 "뽀뽀를 얼마나 자주 하는가"라고 묻자, 문세윤은 "나 생각보다 자주 한다. 거의 매일 한다"고 답했다.
이어 김종민에게도 질문이 이어졌다. 김종민은 "나는 뭐 매일 하지"라며 "오늘 나올 때는 안 했다"고 밝혔다.
문세윤이 "벌써 같이 사는 건가"라고 묻자, 김종민은 "아니다. 같이 안 산다. 그분은 알아서 주무시겠지"라며 부인했다.
문세윤은 "이 설렘을 오랜만에 느껴보겠어"라며 웃었다. 김종민은 결혼 소감에 대해 "꿈 같아"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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