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정지선 셰프의 과거 모습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정지선 셰프의 첫 대만 진출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숙은 "정지선 보스가 작년에 상을 어마어마하게 받았다"고 운을 뗐다. 그 말에 정지선은 "상을 너무 많이 받아서 기억이 안 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예능스타상, '2024 KBS 연예대상'에서 우수상,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 시상식에서 셰프 부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본인을 벌써 예능인이라고 생각하나 보다"라고 말했다.
정지선의 시상식 참석 사진이 공개되자 김숙은 "점점 예뻐진다"며 감탄했다.
이어 대만으로 향한 정지선과 제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의 1호 제자 박진모 셰프는 정지선으로부터 "수염 있으면 안 된다. 가서 밀고 와"라는 말을 듣고 제모를 했던 바 있다.
'뷔페의 신' 신종철 셰프는 "수염 있으면 안 된다. 저도 밀라고 한다"고 밝혔다. 또한 새치 염색은 되지만 노란색, 빨간색 등 색깔 있는 염색은 안 되며, 레게 머리나 문신도 절대 안 된다는 확고한 원칙을 이야기했다.
정지선의 제자인 조규성 셰프는 "정지선과 인연이 닿은 건 한 8년 정도"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지선과 찍은 과거 사진이 공개됐는데, 이를 본 박명수는 "오른쪽 분 누구냐. 어린이냐"고 물었다. 정지선은 "저 사진 어디서 났냐"며 민망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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