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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호크스 이현식,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MVP 선정
작성 : 2025년 01월 12일(일) 10:24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K호크스 이현식이 핸드볼 H리그 2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핸드볼연맹(KOHA)은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결과 개인상 부문 '신한카드 2라운드 MVP(상금 50만 원)'에 SK호크스 이현식, '2라운드 캐논슈터(상금 50만 원)'에 두산 김진호, 단체상 부문 'flex 1라운드 베스트팀(상금 50만 원)'에는 두산을 선정하고 시상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카드 2라운드 MVP'로 선정된 SK호크스 이현식(레프트백)은 2라운드 32득점, 18어시스트, 7스틸, 2슛블록 등 공격과 수비 모든 부문에서 골고루 활약을 펼치며 총 261점을 획득했다. 하남시청 레프트백 박광순(247점), SK호크스 레프트윙 장동현(219점), 충남도청 레프트윙 오황제(208점), 하남시청 라이트윙 박시우(202.5점)가 그 뒤를 이었다.

2라운드 MVP 이현식은 "우선 저에게 MVP를 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혼자 잘하기 보다 동료들이 옆에서 많이 도와줘서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 덕에 2라운드는 패배 없이 잘 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2라운드 캐논슈터'는 두산 김진호가 차지했다. 김진호는 지난해 12월 25일 하남시청과의 경기에서 후반 15분 35초에 109.55km의 대포알 슛으로 골을 기록하며 수상했다. 충남도청 유명한이 106.1km, 인천도시공사 차성현이 105.99km, 하남시청 박광순이 104.51km, SK호크스 하태현이 104.46km, SK호크스 김동철이 103.29km를 기록하며 치열한 캐논슈터 경쟁을 벌였다.

'flex 2라운드 베스트팀'에는 두산이 선정됐다. 두산은 2라운드에서 4승 1패의 성적을 거뒀다. 2라운드에서는 SK호크스가 4승 1무로 가장 많은 승점을 획득했지만, 각종 지표에서 두산이 앞서며 베스트팀으로 선정됐다.

KOHA는 경기력 향상과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라운드 개인상과 단체상을 신설해 남녀부 매 라운드 종료 후 시상하고 있다.

'신한카드 라운드 MVP'는 매 라운드 포지션별, 거리별, 상황별 득점과 어시스트 그리고 수비 시 블록과 스틸, 골키퍼 방어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KOHA가 자체 개발한 별도 채점 시스템을 기준으로 합산한 점수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라운드 캐논슈터'는 경기장 골대 뒤에 설치된 볼 스피드 측정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경기장에 표출되는 슈팅 속도(시속) 중 최고 속도로 골을 기록한 선수로 선정한다. 'flex 라운드 베스트팀상'은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공식 인사 관리(HR) 파트너인 flex(플렉스)의 후원을 받아 팀 경기력을 기준으로 라운드별로 선정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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