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이 새해 첫 경기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뮌헨은 12일(한국시각)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묀헨글라트바흐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뮌헨은 12승3무1패(승점 39)로 선두를 유지했다. 2위 레버쿠젠(10승5무1패, 승점 35)과는 4점 차.
묀헨글라트바흐는 7승3무6패(승점 24)로 10위에 머물렀다.
김민재는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7.2점을 부여했다.
이날 뮌헨은 전반전부터 공세를 퍼부었지만, 묀헨글라트바흐의 골문을 열지 못하며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뮌헨은 후반 23분 마이클 올리세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를 해리 케인이 가볍게 성공시키며 1-0 리드를 잡았다.
이후 김민재를 중심으로 한 뮌헨 수비진은 묀헨글라트바흐의 반격을 잘 막아내며 1골차 리드를 지켰다. 경기는 뮌헨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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