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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 시즌2 가능" 김용건·"박신혜에 감사" 최태준, 조연상 주인공 [2024 KBS 연기대상]
작성 : 2025년 01월 11일(토) 22:29

KBS 연기대상 조연상 최태준 김용건 / 사진=KBS 방송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2024 KBS 연기대상' 김용건, 최태준이 조연상 주인공이 됐다.

11일 방송된 '2024 KBS 연기대상'에서는 배우 최태준, 김용건이 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개소리'로 조연상을 수상한 김용건은 "대단하다. 감사하다. 저도 6~7년 전에 이 자리에 섰었다"며 "감개가 무량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서로 축하하고 축하받는 자리였는데, 마음이 무겁다.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고 추모했다.

김용건은 "배우가 작품을 맡는다는 건 정말 행복하고 감사할 일이다. 저에게 좋은 기회를 주신 '개소리' 제작진에게 감사드리고, 수상의 기회를 주신 KBS 관계자에게도 감사드린다"며 "많은 동료 배우, 후배들이 많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작품을 기다리는 배우들이 많다. 2025년에는 그분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용건은 "7개월 동안 거제도를 오가며 촬영하는 도안 저의 건강을 체크해 보기도 했다. 차를 직접 운전하며 10시간씩 왔다갔다 했는데 시즌2를 해도 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용건은 " 그 중심에는 이순재 선생님이 계셨다. 늘 힘이 돼 드라마를 잘 끝낼 수 있었다. 다시 한번 건강을 기원하고 늘 존경한다"고 얘기했다.

'다리미 패밀리' 최태준은 "배우가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인 것 같다.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한분 한분 이름을 다 말씀드리고 싶지만 잘 생각이 나질 않는다. 그래도 잊지 않아야 할 한 사람이 있다. 항상 부족한 저를 더 나은 사람으로 욕심나게 해주는 박신혜에게 감사하다. 그리고 저희 부모님 위에서 많이 기도해 주시고. 보고 싶다. 더 나은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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