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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준X박상남X홍예지X한수아, 신인상 트로피 주인공 "새해는 따뜻하길" [2024 KBS 연기대상]
작성 : 2025년 01월 11일(토) 22:08

KBS 연기대상 신인상 / 사진=KBS 방송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2024 KBS 연기대상' 서범준, 박상남, 홍예지, 한수아가 신인상 트로피를 거머줬다.

11일 방송된 '2024 KBS 연기대상'에서는 배우 서범준, 박상남, 홍예지, 한수아가 신인상을 차지했다.

이날 '멱살 한번 잡힙시다'로 신인상을 수상한 서범준은 "팬분들 덕에 배우 서범준으로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감히 다 헤아릴 순 없겠지만 누군가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 누군가를 위로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할 수 있었는데 저도 절대 잊지 않겠다"며 제주항공 참사를 애도했다.

'결혼하자 맹꽁아' 박상남은 "일생에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을 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이 상을 계기로 더욱 더 머리 숙일 줄 알고 겸손하고 감사할 줄 아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환상연가'로 신인상을 거머쥔 홍예지는 "B팀 감독님께서 '내가 너의 이런 감정선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해주셨을 때 보람도 느꼈고, 앞으로도 그 말씀을 마음에 담아두고 꺼내보면서 연기하겠다"며 "제가 잘해서 주신 상이 아니라 앞으로 잘하라는 따뜻한 채찍의 의미로 주신 거라고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미녀와 순정남' 한수아는 "50부작이라는 긴 호흡의 드라마를 끝까지 시청해 주시고 함께 울고 웃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는 몸도 마음도 따뜻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하겠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이날 방송된 '2024 KBS 연기대상'은 당초 지난달 31일 생중계될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참사로 녹화분으로 대체됐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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