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2024 KBS 연기대상' MC 장성규, 서현, 문상민이 여객기 참사에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11일 KBS2 '2024 KBS 연기대상'이 방송됐다. 진행은 장성규, 서현, 문상민이 맡았다.
이날 세 사람은 올블랙으로 맞춰 입고 다소 담담한 표정으로 등장했다.
장성규는 "얼마 전 우리 국민 모두에게 가슴 아픈 사고가 있었다. 유가족 여러분과 여객기 참사 희생자분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무안공항에서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활주로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 공항 외벽에 충돌해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지난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방송가도 추모의 뜻으로 결방, 행사를 취소했다. '2024 KBS 연기대상'은 당초 지난달 31일 생중계될 예정이었으나, 녹화방송으로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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