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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PGA 투어 소니오픈 2R 공동 11위 도약…선두와 3타 차
작성 : 2025년 01월 11일(토) 14:45

김주형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새해 첫 출격에 나선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 오픈(총상금 870만 달러)이 둘째 날 맹타를 휘두르며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김주형은 11일(한국시각)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아담 솅크, 브라이언 하먼(이상 미국) 등과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0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데니 맥카시, 패트릭 피쉬번(이상 미국)과는 3타 차다.

이번 대회는 김주형이 2025년 처음으로 나서는 대회다. 2022년 PGA 투어에서 2승을 기록하며 이름을 알린 김주형은 2023년에도 1승을 추가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준우승만 2번을 기록하며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올 시즌 개막전 출전권도 확보하지 못한 김주형은 시즌 첫 경기에서 통산 4승을 도전하고 있다.

이날 1번 홀에서 시작한 김주형은 처음부터 버디를 잡으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6번 홀에서도 버디를 낚으며 한 타를 줄였다.

기세를 높인 김주형은 13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뒤 17번 홀과 18번홀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쳤다.

2023년 이 대회 우승자 김시우와 지난해 준우승자 안병훈은 각각 중간 합계 2언더파 138타에 그쳤다.

이경훈은 중간 합계 5오버파 145타로 공동 134위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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