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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일상 공개→스태프에 거액 송금 미담까지 "많이 울었다"
작성 : 2025년 01월 11일(토) 10:19

송혜교 / 사진=유튜브채널 걍밍경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송혜교의 미담이 공개됐다.

10일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나 말고 송혜교 브이로그...'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송혜교 스타일리스트는 20년 째 함께 일하고 있다며 "감동적인 모습을 내게 너무 많이 보여줘서 지금까지 오게 됐다"고 했다.

이어 "스물 두살 때쯤 받는 돈도 적고 모아놓은 돈도 없고 진짜 힘들게 고시원에서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일하다가 엄마가 너무 아프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스타일리스트는 "일 못하고 집에 가서 가족을 도와야겠다 생각했다. 혜교 언니에게 이야기도 못하고 고향에 내려갔는데 통장에 상상할 수 없던 많은 금액이 입금이 됐더라"며 "(송혜교가) 당시 해준 말이 문득문득 생각난다. '네게 지금 해줄 수 있는 게 돈이라서 미안하다고. 힘들때 옆에 못 있어주고 돈으로 줘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정말 가슴으로 많이 울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혜교는 오는 24일 영화 '검은 수녀들'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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