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안산그리너스FC(이하 안산)가 최근 외국인 자원을 보강한 데 이어 중앙 미드필더 손준석(24), 공격수 박형우(20)를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
중앙 미드필더인 손준석은 동원과기대 졸업 후 K3리그 김해FC와 창원FC에서 활약했다.
손준석은 '제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도움상 수상, 지난해 창원FC 소속으로 28경기 출장, 2득점 3도움을 기록하는 등 중원에서의 활발한 활동량이 기대된다.
손준석은 "프로 첫 무대를 안산그리너스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저의 장점을 살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04년생 윙어 박형우는 천안제일고를 거쳐 2023년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했다.
스피드를 활용한 저돌적인 침투와 돌파가 강점으로 꼽히는 박형우는 양발로 위력적인 슈팅을 구사할 수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U-22 자원으로도 활용 가능해 팀의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할 전망이다.
박형우는 "안산그리너스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팀이 더 높은 곳으로 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안산 이관우 감독은 "손준석, 박형우를 이전부터 주목해 왔다. 실전에 바로 투입 가능한 자원으로 다양한 전술에 기용할 계획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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