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오는 2월 개봉하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를 시작으로 올해를 책임질 역대급 마블 히어로 라인업이 공개를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2025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가 새해의 시작과 함께 팬들의 환호를 불러일으킬 역대급 라인업을 선보인다. 그 중심에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가 있다. 2월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 돌아온 샘 윌슨(안소니 마키)이 관객들을 스크린 앞으로 끌어당길 예정이다.
새로운 히어로들과 함께 시작될 마블의 새로운 시대, 첫 페이지를 장식할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전설적인 캡틴 아메리카의 상징을 이어받은 샘 윌슨의 독보적인 서사와 극강의 쾌감을 알릴 액션이 담길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고뇌와 강인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샘 윌슨의 여정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과 몰입을 선사할 전망이다.
캡틴 아메리카의 뒤를 이어 상반기를 책임질 또 다른 마블 히어로들도 기대를 모은다. 4월 개봉을 알린 '썬더볼츠*'는 개성 뚜렷한 히어로들이 선보이는 화려한 팀플레이 액션으로 관객들의 도파민을 책임질 예정이다. 옐레나, '윈터 솔져' 버키 반즈, 존 워커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을 알려 이들이 펼칠 스토리와 액션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더불어 마블 스튜디오의 또 다른 신작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도 공개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 작품은 오랜 팬들은 물론 새로운 세대까지 사로잡을 매력적인 이야기를 선보인다.
샘 윌슨의 캡틴 아메리카로 시작되는 2025년 마블 라인업은 익숙하고도 새로운 캐릭터들과 함께 관객들에게 다양한 영웅 서사를 선보일 전망이다. 새로운 장을 여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를 필두로 펼쳐질 2025년 MCU의 대장정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대통령이 된 새디우스 로스와 재회 후, 국제적인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 샘이 전 세계를 붉게 장악하려는 사악한 음모 뒤에 숨겨진 존재와 이유를 파헤쳐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북미 최대 예매 사이트 판당고에서 2025년 최고 기대작 1위로 선정됐으며, 해외 매체 버라이어티와 스크린 랜트에서도 올해의 기대작으로 꼽히며 글로벌 팬들의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 처음 등장한 이후, 첫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의 든든한 동료이자 또 다른 히어로 팔콘 역으로 활약해온 배우 안소니 마키가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 분하며 지금껏과는 다른 존재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작고한 배우 윌리엄 허트에 이어 로스 대통령 역을 맡아 화제를 일으킨 배우 해리슨 포드는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전 세계적인 극찬을 받았던 디즈니+ 마블 시리즈 '팔콘과 윈터 솔져'에 출연했던 칼 럼블리를 비롯해 영화 '인크레더블 헐크'에 출연했던 팀 블레이크 넬슨과 리브 타일러 등 반가운 얼굴들의 등장이 흥미로움을 더한다. '클로버필드 패러독스', '루스' 등을 연출한 줄리어스 오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