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유니버스 리그' 차웅기가 부상으로 위기에 빠진다.
10일 밤 11시 20분 방송되는 SBS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 7화에서는 팀 비트가 리그전 3라운드 미션에 임한다.
이날 팀 비트는 '마이, 마이, 마이(My, My, My)'와 '온&온(ON&ON)'으로 두 개의 무대를 준비한다. 첫 무대인 '마이, 마이, 마이'는 주전 선수 7명이 최정예 멤버로 선발된다. 2라운드에서 다섯 명이 탈락해 인원이 부족한 팀 비트는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연습에 매진한다.
그러나 팀 비트에 위기가 찾아온다. 차웅기가 부상을 입어 연습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 것. 차웅기는 뒤늦게 연습실에 합류해 "새벽에 응급실 갔다 왔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차웅기는 "냄비에 물을 끓였는데 제 다리에 냄비째로 쏟았다"고 설명한다. 목 관리를 위해 끓인 물에 화상을 입어 손등과 허벅지를 크게 다친 상태였던 것.
게다가 차웅기는 의료진에게 2주간 춤을 추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팀원들이랑 춤을 추고 싶은데 서 있을 때도 너무 아프다"고 고백한다.
이에 금진호는 "2주라고 했으니까 회복에 집중해서 기간을 단축하자"며 차웅기를 다독인다. 과연 차웅기가 부상을 당한 상태에서 무대를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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