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오징어 게임2'가 화제의 인물들을 소개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는 10일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참가자부터 게임 주최 측까지 다채로운 서사로 '오징어 게임' 시즌2를 가득 채운 인물들이 담겨있다. 참가자 측에는 다시 게임에 돌아온 기훈과, 영일로 위장해 게임에 참여하는 프론트맨을 비롯해 게임에 새롭게 참가한 명기(임시완), 대호(강하늘), 경석(이진욱), 현주(박성훈), 용식(양동근), 금자(강애심), 정배(이서환), 선녀(채국희), 준희(조유리)가 강렬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참가자들의 옷에 붙어 있는 O와 X 패치는 같은 참가자임에도 게임을 계속 진행하자는 쪽과, 게임을 멈추자는 쪽으로 극명하게 나뉘어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끊임없이 부딪히는 이들의 신념을 보여준다.
참가자들의 반대편에 서 있는 수많은 핑크가드 가운데 얼굴을 드러낸 노을(박규영)과 딱지남(공유)의 모습도 이목을 모은다. 돈이 절실히 필요해 핑크가드로 잔혹한 게임에 참가했지만, 그럼에도 자신만의 신념을 잃지 않으려고 하는 노을과 1화에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게임의 모집책 딱지남은 시청자들의 다양한 담론을 이끌어내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3는 2025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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