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2024-2025 컬링 슈퍼리그' 여자부 경기도청-남자부 경북체육회 우승
작성 : 2025년 01월 10일(금) 11:38

사진=대한컬링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대한컬링연맹(회장 한상호)은 2024-2025 컬링 슈퍼리그에서 여자부는 경기도청, 남자부는 경북체육회 우승으로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알렸다.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써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얼터 설예지)은 8일 2024-2025 컬링 슈퍼리그 여자부 결승 2차전에서 강릉시청(스킵 김은정, 써드 김경애, 세컨드 김초희, 리드 김선영, 얼터 김영미)을 7-5로 꺾고 파이널 2승으로 상금 2000만원과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경북체육회(스킵 김수혁, 써드 김창민, 세컨 유민현, 리드 김학균, 얼터 전재익)은 남자부 결승 3차전에서 강원도청을 8-3 으로 누르면서 파이널 2승 1패로 상금 2000만원과 트로피를 차지했다.

2024-2025 컬링 슈퍼리그는 여자 국가대표인 경기도청(스킵 김은지)팀 외에 강릉시청(스킵 김은정), 춘천시청(스킵 하승연), 전북도청(스킵 강보배), 서울시청(스킵 박유빈), 의성군청(스킵 방유진) 6개의 여자팀이 참가했으며, 남자부는 국가대표인 의성군청(스킵 이재범)을 포함해 강원도청(스킵 박종덕), 경북체육회(스킵 김수혁), 서울시청(스킵 정병진), 가톨릭관동대학교(스킵 김학준) 이상 5개 팀이 참가해 2달간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여자부 우승팀인 경기도청 김은지 스킵은 "리그 초대 우승을 해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컬링 선수들이 돋보이게 이번 리그를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매년 지속됐으면 좋겠다.이 기운을 이어가 다음 달에 있을 하얼빈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오겠다"라고 말했다.

대한컬링연맹 한상호 회장은 "이번 리그 준비에 대한 무게감이 남달랐다. 회장 취임 후 예전 리그의 문제점을 분석 후 해외사례를 공부하고, 대회 준비하느라 1년 5개월의 시간이 결렸다. 우리 선수들이 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고 지속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봤다. 책임감을 가지고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 컬링 슈퍼리그가 겨울 인기 컨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리그는 국내 최초로 컬링장 내부에 가변석을 2개 설치해 만원 관중을 수 차례 달성했으며 MBC스포츠플러스와 Daum스포츠, 카카오TV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해 컬링이 겨울 인기스포츠로 급부상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