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정욱진이 부친상을 당해 뮤지컬 캐스팅이 변경됐다.
10일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측은 예매 홈페이지를 통해 "해웅 역 정욱진 배우의 개인 사정으로 캐스팅 스케줄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오는 11일 오후 3시, 저녁 7시 공연은 배우 산들이 대신 무대에 오른다.
이어 "갑작스러운 캐스팅 변경으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관객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정욱진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정욱진의 부친이 지난 8일 오후 별세했다고 전했다. 발인은 11일 진행된다.
한편, 정욱진은 '빈센조' '오월의 청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소방서 옆 경찰서' '셀러브리티' 등에 출연했다. 오는 19일까지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되는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혜웅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