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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6기 영숙, 팔이피플 저격 "애도기간에 홍보글 질린다"
작성 : 2025년 01월 09일(목) 19:40

나는 솔로 16기 영숙 / 사진=본인 SNS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공동 구매 판매자들을 공개 저격했다.

SBS Plus, ENA '나는 솔로' 16기 영숙은 9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모두들 안녕하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날 16기 영숙은 "먼저 제가 소식이 뜸했던 이유는 24년 연말 모든 국민들의 마음이 그러하듯. 너무 가슴 아픈 소식에 마음이 무겁고.. 기사들을 접하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더라"며 "순식간에 늪에 빠진 듯, 우울감에 휩싸여 일상으로 돌아오기가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인스타에는 애도기간이고 뭐고 공구 홍보에 본인들 화장품 홍보에 쇼핑몰 제품 등등 여지없이 팔이피플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 전… 진짜 있는 것들이 더하다. 라는 생각이 들며 같은 업자로서도 보기 불편할 정도였다"며 "최소한 홍보를 하지 않겠다. 조용히 지나가겠다. 등 그런 말을 하며 '이번이 가격 인상 전 마지막이다. 절대 다신 없을 구성이다!' 등등 보는 제가 질리더라고요?"라고 공개 비판했다.

또한 16기 영숙은 "이쯤 되면 항상 그렇듯 팔이 중간에 애 사진 하나 올라오겠네. 했더니 역시나 다들 애 사진 하나씩 올리고 다들 열심히 팔이를 하시길래… 순간 애꿎은 인스타에 정이 떨어져서는 보고 싶지가 않았다"며 "24년 연말의 사고가 더 가슴아픈 건, 지금 우리나라가 가장 심각한 위기의 순간이며 그나마 잠시 일상을 벗어나 가족들과 행복을 나누며 돌아오는… 그들의 일상이 산산조각이 나버린… 그래서 더 가슴 아프고 씁쓸한 연말로 기억이 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16기 영숙은 "며칠 전 제가 아침 출근길 교통사고가 났다. 저는 좌회전 신호였는데 상대방이 직진으로 달려들어 부딪히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다행히 저는 하늘에 계신 큰 분께서 지켜주셔서 스크래치 하나 없이 무사했고, 차는 앞범퍼가 많이 부서졌다"며 "사고의 소리와 그때의 장면이 계속 눈앞에 보이듯 괴로웠고, 무엇보다 속이 울렁거리며 심한 두통에 일상이 힘들었다. 말을 하는 순간 어떤 특정 단어가 기억 나지 않아 로딩 시간이 길다는거?… 의사 선생님의 권유로 입원 후 다행히 많이 좋아져서 그냥 속이 안좋아도 먹고 싶은 걸, 막막 다 때려먹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16기 영숙은 "종종 돈 요구하시며 계좌 보내시는 분들은 저 제 아들 키우며 먹고 살기가 참 힘들다. 돈 요구가 저에겐 협박으로 들리니. 피해 없으시길 바라는 마음에. 그만들 하시는게 좋을것 같다. 마지막이다. 파산신청 하시면 우리나라 좋은 국가에서 도와주신다"고 당부했다.

16기 영숙은 지난해 방송된 '나는 솔로' 돌싱 특집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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