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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저소득층 위해 5000만 원 기부…6년간 10억 원 지원
작성 : 2025년 01월 09일(목) 11:58

안형준 MBC 사장, 윤성우 밀알복지재단 미디어사업실장, 전진수 MBC 예능본부장(왼쪽부터) / 사진=밀알복지재단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6년 연속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8일 밀알복지재단은 MBC '놀면 뭐하니?'가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놀면 뭐하니?'가 과거 진행한 프로젝트인 'MSG 워너비', 'WSG 워너비'의 음원 수익을 포함한 부가사업 수익 중 일부다.

MBC '놀면 뭐하니?'는 2019년 드럼 신동 유고스타의 '유플래쉬' 프로젝트 수익금 기부를 시작으로 지난 6년간 총 약 10억 원을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했다. 그간 기부금은 예술에 열정을 가진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들의 음악교육비 등에 쓰였다.

이번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의 '2025 위기 독거노인 지원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의료, 주거, 생계비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MBC '놀면 뭐하니?'의 6년간의 지속적인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제작진과 출연진의 마음이 담긴 기부금은 위기 독거노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놀면 뭐하니?'가 기부금을 전달한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장애인 복지 전문기관이다. 장애아동의료비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공동생활시설 등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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